2019년 1월 23일 수요일

바지에 손넣고 자는 남자 vs 가슴 만지면서 자는 남편

mbc every채널에서 하는 결혼 터는 남자들이라는 신생 예능 프로가 있는데요.
이번에는 레이나가 나왔네요.

아무튼 결혼 터는 남자에서 결혼 후 지저분해지는 남자들 대체 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잘 때 바지에 손을 넣고 중요 부위를 만지면사 자는 남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아내가 "남자들 대체 왜그래?"라며 물어 보더군요.
김구라왈 청바지 입고자면 손 넣기 힘들다.잘 땐 편한 바지를 입고 자니까 손을 넣기 쉬워서 그러는거다라고 둘러대더군요.
솔까말 저는 잘 모르겠어요.
왜 손을 넣고 자는지. 저에겐 그런 기억이 없거든요.

제가 잘 때 어떻게하면서 자는지 모르니 같이 자는 아내에게 역으로 물었죠."나 잘 때 나도 손넣고 자?"

그랬더니 아내 왈..."뭘 입고 자야 넣지. 다 벗고 자면서?"
라는군요.
아 그렇네요... 아내랑 처음 잠자리를 했을 때도...저는 다 벗고 잤죠...
20살 이후로 군대갔을 때랑 대학 엠티, 캠핑 같은걸 갈 때 빼곤 ... 옷을 입고 잔 적이 ...없군요.
그래서 저는 왜 남자들이 잘 때 손을 바지속에 넣고 자는 지를 정말 모르겠네요...
그러고 아내가 한마디 덧 붙힙니다.
"그리고 니 손으로 안만지잖아. 내손 끌어다가 만지게 해놓구선" 아...
아...그랬네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네이트 판에서 잘때 아내 가슴 만지면서 자는 남편에 관한 글이 올라 왔던 적이 있는데요.

댓글 들이 더 웃겨서 기억에 남네요.

그러고 보니 저도 제 바지 속에 제 손을 넣을 일도 없지만 제걸 제가 만지면서 자고 싶진 않아요.오히려 저는 후자죠. 아내 가슴 만지면서 자는 남편에 속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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