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9일 목요일

xtm 수방사 레전드 1회. 집 거실에 낚시터를 만들어서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 미쳤어~ 와이프 멘붕.

cj미디어는 미쳤다.
좋은 의미로 미쳤다.
손대는 예능들마다 지상파보다 재밌다.
xtm에서 어제 새로 시작한 수방사라는 프로그램 대박이다.
xtm 수방사 레전드 1회.
나도 낚시를 참 좋아라 하는데, 낚시 장비 둘데가 마땅치 않다.
xtm 수방사 1회 의뢰인이 낚시 블로거이자, 낚시채널 FSTV 출연자인 것 같은데, 낚시장비 둘 곳이 마땅치 않다고 의뢰를 했다.

xtm 수방사 제작진과 수방사 정예요원은 의뢰인에게 집 포기 계약서를 디밀고, 의뢰인의 와이프가 집을 비우게끔 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 공짜티켓을 건냈다.

의뢰인의 아내가 집을 비우자, 수방사 정예요원들은 의뢰인의 아내가 일찍 돌아오는지 감시하기 위해 미행을 한다.
김준현과 의뢰인은 와이프를 미행했다가, 워터퍼크로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태연히 영종도 만정바다낚시터로 가서 낚시를 한다.

그 사이 정상훈과 홍진호는 의뢰인의 집 거실에 미니낚시터를 만들어버린다.
인천 소재의 의뢰인의 집에 물차로 진짜 바닷물 2톤을 끌어다 붓고, 참돔과 고등어 광어를 풀어 놓는다.

의뢰인의 아내가 만족하지 않으면, 그냥 작전차량에 있다가 떠난다던 수방사 정예요원들은 의뢰인과 와이프까지 멘붕시키고 그냥 떠나버린다.

쿠오~~ 미쳤어

근데 왕 재밌음.
어쩜 이런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거지?

2회는 캠핑 매니아, 3회는 게임매니아를 위해 수컷의 방을 사수할 것이라고 하는데 기대 만땅이다.